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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등급컷, 원점수 기준

by 경자의 꿈 2021. 11. 20.

수능 등급컷

이번 주 2022학년도 대입 수능이 치러졌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등급컷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수능 등급컷 기준이 원점수와 표준점수가 섞여서 나와있고 1등급 컷 기준으로만 나와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능 등급컷을 원점수 기준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 본문의 수능 등급컷을 참고하셔서 본인이 몇 등급인지를 확인하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지 재수를 하실지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어

1. 화법과 작문

화법과 작문의 1등급컷은 원점수 기준으로 83~85점입니다. 표준편차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3등급~6등급 사이에서는 해당 학원별로 예상한 점수의 차이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M사의 데이터를 가장 신뢰하기 때문에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어영역 중 화법과 작문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
화법과 작문 등급컷 기준

 

이번엔 문과와 이과를 통합한 컷 수능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과생들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최상위권 학생들은 제외입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수능이었습니다.

 

2. 언어와 매체

언어와 매체는 화법과 작문보다 예상점수가 1점 정도은 82~84점을 1 등급컷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M사가 3 등급컷 기준을 64점으로 타사보다 낮게 예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험생들이 판단하기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국어영역 중 언어와 매체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
언어와 매체 등급컷 기준

 

점수의 갭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정확한 점수가 나와야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평가할 때는 항상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점수가 나왔을 때 생각한 등급보다 낮게 나온다면 계획이 틀어지고 멘털적으로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수학

수학은 전체적으로 등급컷의 갭이 가장 컸습니다. M사가 등급컷 기준을 너무 높게 잡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타사 대비 너무 갭 차이가 크기 때문에 1등급을 제외하고는 모두 신뢰할만한 데이터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 확률과 통계

수학 과목 중 가장 등급컷 기준이 높은 것이 바로 확률과 통계였습니다. 1등급컷은 원점수 기준으로 85~89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등급부터는 각 회사별로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수학영역 중 확률과 통계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
확률과 통계 등급컷 기준

 

실제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분포된 등급이 3~6등급인데 여기의 데이터가 모두 제각각인 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하루 빨리 빅데이터 기술이 발달되어 이러한 사업에서도 사용되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미적분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미적분이 아닐까 생각이 듭네요. 1등급컷 기준은 81~85점입니다. 80점 초반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학영역 중 미적분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
미적분 등급컷 기준

 

마찬가지로 3등급부터는 편차가 너무 큽니다. 3등급컷 기준이 11점이기 때문에 이것도 참고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가장 선호하는 M사 기준을 참고할지 타사의 평균치로 계산할지는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3. 기하

1등급 컷 기준은 원점수 83~86점입니다. 마찬가지로 3등급부터는 편차가 크기 때문에 정확한 점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합니다. M사가 너무 기준을 높게 잡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수학영역 중 기하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
기하 등급컷 기준

 

영어

영어는 등급별 컷이 모두 10점으로 통일되어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영어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
영어 등급컷 기준

 

이번 수능은 문과와 이과가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졌기 때문에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어렵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수능에서 가장 중점으로 봤던 것은 상위권 변별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보다는 국어와 수학이 중요합니다.

 

 

사탐, 과탐 등급컷 추가 정보 확인

위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의 등급컷 기준을 알아봤는데요. 사탐과 과탐의 등급컷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각 회사의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등급컷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사탐과 과탐은 모두 원점수 기준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과탐영역 중 물리학1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과탐영역 중 화학1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과탐영역 중 생명과학1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사탐영역 중 한국사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사탐영역 중 생활과윤리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사탐영역 중 윤리와사상 과목의 등급컷 기준을 나타낸 표
과탐과 사탐 영엽 등급컷 기준

 

오늘은 수능 등급컷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점수 기준으로만 판단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동점자와 표준 분포에 따라서 원점수 기준의 갭이 크기 때문입니다. 12월 10일에 성적이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느라 고생하신 수험생 분들은 한 달간은 마음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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