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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주가 전망

 

가비아 주가

 

공공클라우드 관련주 IDC를 건설하고 있는 가비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비아는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관련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가비의 대표적인 사업은 클라우드, 그룹웨어, 호스팅, 도메인, 보안 등이 있습니다. 가비아는 2020년 초반에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관련 테마주로 크게 상승한 이력이있습니다. 현재는 14,000~16,000원대의 조정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비아

투자 포인트 4가지

 

1. 공공클라우드 인증 기업체

 

2. 쇼핑몰 솔루션 및 국내외 온라인 판매 대행 서비스

 

3. 자회사 KINX의 성장

 

4. 안정적인 재무상태

 

5. IDC(Internet Data Center) 설립

 

 

1. 공공클라우드 인증 기업체

가비아는 과기정통부에서 인증한 공공 수의계약이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 13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가비아는 공공클라우드 인증 중에 I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aas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 NHN, KT, 인프라닉스, 가비아 입니다.

 

공공 수의계약이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 13개

 

이중에 가비아와 인프라닉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기업 소속으로 가비아가 얼마나 큰 가능성을 가진 기업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현재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과 마이크로 소프트가 대부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점차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산화하려는 시도를 할 것입니다. 아마도 대기업 위주로 큰 성장을 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가비아 역시 퀀텀 점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쇼핑몰 솔루션 및 국내외 온라인 판매 대행 서비스

코로나로 가장 수혜를 본 산업은 마스크, 진단키드 등 방역 관련 기업입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K-방역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전세계적으로 알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노력들 중에는 대표적으로 K-배터리, K-반도체 등이 있습니다.

이보다 규모는 작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K-서비스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이라는 명목으로 국내 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 제작, 상품 등록, 상품 상세 페이지 등을 모두 영어로 작성해야하고, 수출 신고를 하는 등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비아의 자회사 중 가비아씨엔에스(gabiaC&S)는 쇼핑몰 솔루션 및 국내외 온라인 판매 대행 서비스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해외 온라인 판매 대행 서비스에 더해 화성상공회의소의 '해외 마켓플레이스 판매 대행 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있습니다.

본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쇼핑의 수요 증가와 높아지는 대한민국의 국격으로 인해 크게 수혜를 볼 수 있는 사업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온라인 쇼핑 사업으로 인해 최근 쿠팡 관련주로 말하는 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쿠팡관련주의 상승 종목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너무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3. 자회사 KINX의 성장

가비아의 자회사 KINX는 IDC(Internet Data Center)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서버를 회사에 두고 있으며, 서버를 담당하는 부서를 두고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서버 운영을 타기업에 외주를 주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IDC 사업입니다.

미래에는 집, 카페, 공유 오피스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가 가능한 시대가 올 것입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이제는 직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이러한 산업분야의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KINX 는 IDC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기업중 하나 일것입니다. KINX의 영업이익은 매년 20% 넘는 성장이 예상됩니다. 가비아는 KINX의 지분은 40%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회사의 성장에 따른 모회사의 가치 평가가 적절히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케이아이엔엑스 최근 실적

 

4. 안정적인 재무상태

가비아의 재무 상태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부채 비율이 50% 수준이며, 매출/영업이익 또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은 285억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가비아 주가

 

 

리스크 언급

 

1. KINX에 가려진 별도 매출/영업이익이 낮다.

연결 재무제표로 판단한다면, 가비아는 분명히 저평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출/영업이익은 KINX에서 발생한 것으로 실질적으로 2020년 가비아 별도 영업이익은 60억 수준입니다. 재 시총 1900억으로 보았을때 멀티플 30배 정도로 고평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본 사업의 멀티플을 몇을 줄수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2. 보안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다.

최근 보안에 대한 이슈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계속 오기도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사기가 판치는 세상입니다. 그 누구도 내 정보를 모르는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보안이 뚫리게 되면, 기업은 막대한 보상을 해줘야할 상황이 오게 되는데 실제로 보상문제가 나오기 시작한다면, 기업에 큰 타격이 올 것이다. 이부분은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그래서 나는?

 

사실 공공 클라우드 관련주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은뒤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어떤 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받고 가장 큰 성장을 할 것인가..?

우선 1순위로 본 기업들은 NHN과 KINX, 더존비즈온 이었습니다.

1. NHN은 게임산업에도 큰 비중이 있어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큰 수혜를 받을수도 있으나, 단순 공공클라우드 이슈에 큰 반응을 하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음)

2. KINX는 거래량이 너무 적어 등락 폭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3. 더존비즈온은 시총 3조가 넘는 고평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글을 처음 작성한 시점 기준으로는 3조, 현재는 2.5조 수준으로 많이 빠졌네요.)

세 기업을 제외하고 나니 가비아가 눈에 띄었습니다.

KINX의 수혜를 간접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공공클라우드 인증 기업 중에 작은 규모에 속해 큰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지지부진하네요.이 기업을 매수한지 벌써 6개월이 넘었습니다.

수익이 30%가 넘었을 때도 팔지않고 보유중입니다.

내년 IDC 센터를 설립하고나면 이 기업의 가치는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그때까지 홀딩하겠습니다.

 

오늘은 가비아에 대한 분석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저는 가비아말고 다른기업도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다른기업에 대한 분석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주식엔 100%가 없기 때문에 매일 주가변동을 체크해나가면서 공부해야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주식은 대응이고 돈과 시간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기회비용을 생각해야합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이 아니고 제가 이 기업을 왜 샀는지를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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