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상화폐 급락 이유

비트코인 가상화폐 급락

이번 주말 갑작스러운 가상화폐 급락에 많이들 놀라셨을 겁니다. 비트코인은 22% 이상 하락하고 대부분의 가상화폐들도 큰 폭으로 시세가 급락했습니다. 현재는 다행히 반등을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안전 자산이 아닌 만큼 아직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평가입니다. 

 

 

오늘은 가상화폐가 급락한 이유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 알아겠습니다. 주말 간 가상화폐 급락의 이유는 오미크론의 확산과 나스닥의 급락, 찰리멍거의 발언 등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이유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각각의 논란들을 해석해보고 해당 이슈들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쩔지에 대해서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미크론의 확산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올해 4분기에 위드코로나를 시행하면서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성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와 주식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보다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성향이 커지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게 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팔았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나스닥 폭락

12월 첫째주 내내 나스닥이 연일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월 4일 금요일 장 시작 전엔 나스닥 선물이 반등하면서 당일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시장이 시작되고 1시간도 되지 않아서 고용지표가 낮게 나오면서 나스닥이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막판에 약간의 반등을 주기는 했지만 거의 2%에 가까운 하락으로 장이 마감되었습니다. 

 

Fed에서는 완전 고용이 이루어져야 금리를 올린다고 수도 없이 말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테이퍼링과 금리 상승의 시기에 대해 혼란이 발생했다고 보입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고용지표는 낮게 나온 이유가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닌 일할 의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자금이 투자되는 부양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고용지표는 살아나지 않았지만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것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기술주들 매도하면서 나스닥이 폭락을 만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기술주들의 하락은 가상화폐의 하락의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찰리멍거의 발언

찰리 멍거는 투자의 귀재 워랜 버핏의 절친한 동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워랜버핏의 오른팔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이분이 지난 3일 호주에서 열린 금융 세미나에서 암호화폐의 존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조치를 취한 중국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찰리멍거와 워랜버핏

 

이와 같은 발언 직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급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도 가상화폐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급등과 급락을 일으켰던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권위가 있는 사람들은 발언을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말 한마디에 자산의 가치가 너무나 큰 폭으로 등락하기 때문입니다. 찰리 멍거의 이와 같은 발언은 상당히 아쉽네요.

 

오늘은 비트코인 가상화폐 급락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한사람의 발언이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이분들은 한마디 한마디에 조금 더 신중하게 의사를 표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은 하락에도 반대로 기회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투자의 판단은 본인 스스로 해야 하며 그에 대한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시고 투자에 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