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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증상, 델타변이와 차이점

by 경자의 꿈 2021. 12. 2.

오미크론 증상

최근 국내에도 오미크론 환자가 발생하면서 전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수는 5000명이 넘었고 위드 코로나를 이대로 유지해도 되는 건지에 대한 의문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공포심리는 너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증상은 초반에 기침과 가래가 나왔지만 금방 무증상으로 호전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부 미열이 있는 환자도 있지만 호전되고 있다고 인천시의료원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오늘은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델타변이와의 차이점과 오미크론의 등장이 앞으로 코로나 시국을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전파율은 높지만 치명률은 낮아진다는 바이러스 공진화 이론에 동의합니다.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 증상 비교

현재 우리나라의 우세종은 델타변이입니다. 대부분의 코로나 확진자들은 델타 변이에 감염되었습니다. 델타 변이의 증상은 호흡곤란과 미각, 후각의 상실이 특징적입니다. 이것은 대부분 코로나 변이에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미크론은 호홉곤란과 미각, 후각 상실이 없고 피로와 근육통, 발열,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기로 착각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피로와 근육통 발열 등 일반 감기와 비슷한 오미크론의 증상들을 나열해 놓은 그림
오미크론 증상

 

오미크론과 델타변이 바이러스 차이

오미크론은 알려진대로 델타 변이보다 스파이크가 2배 많은 3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감염을 시키기 위한 최적의 상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며 덜 치명적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 호흡기 질환이 진화하는 방식과 동일하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기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오미크론은 최초에는 누변이라고 불리웠지만 발음상의 문제로 인해 그리스 알파벳 15번째인 오미크론으로 명명되었습니다. 

 

델타변이와 오미크론변이을 현미경으로 본 모양과 두 변이 바이러스의 차이점을 비교해 놓은 그림
델타와 오미크론 비교

 

바이러스 공진화 이론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적응하고 인간도 바이러스에 적용하면서 진화하게 됩니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공진화(Co-Evolution)라는 상호 진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발생하는 변이인 오미크론은 전파력은 강해지지만 치명률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진화된 오미크론이 독감이나 감기 정도의 수준이라고 밝혀지면 인류를 구원해낼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주장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오미크론 확진자의 증상이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백신보다 치료제

백신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지만 그것은 100%가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접종한 백신들은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다만 감염이 되더라도 증상이 심각해지지 않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권하는 것이고요.

 

만약 오미크론이 감기 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게 된다면 백신보다는 치료제가 더 중요해질 겁니다. 경구용 치료제가 시판된다고 하면 가정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격리나 병상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사진화이자에서 개발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사진
백신과 치료제

 

오늘은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직 정확한 건 밝혀지지 않았고 2주 정도 후인 12월 중순쯤이면 오미크론에 대한 실체가 밝혀진다고 합니다. 해당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줄 것인지 아니면 최악의 상황을 만들어 낼 것인지를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미크론의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우리나라의 우세종이 된다면 코로나 종식은 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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