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보는 법 (현금흐름표)

재무제표 보는 법 

오늘은 재무제표 보는 법 중에서 현금흐름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주식을 하면서 기업에 투자할 때 다양한 지표들을 참고해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현금흐름표를 보는 것입니다.

 

현금흐름표는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현금 흐름에 대해서 나타내는 표입니다. 현금흐름표는 영업활동 현금흐름표, 투자활동 현금흐름표, 재무활동 현금흐름표 총 3가지로 구성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각각의 현금흐름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영업활동 현금흐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해당 기업이 제품 혹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돈을 벌고 있다면 플러스(+) 그렇지않다면 마이너스(-)로 표기됩니다. 만약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 투자하는데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표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무조건 플러스(+)로 표기된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라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돈을 받지 못하거나 돈을 벌고 있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투자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회사가 자산을 매입하거나 처분할 경우에 나타나는 수치입니다. 만약에 회사가 자산을 처분했다면 현금이 증가했기 때문에 플러스(+)가 되고 반대로 자산을 매입했다면 마이너스(-)가 됩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표

 

예를들면 회사에서 소유한 공장을 팔았다면 일시적으로 현금이 들어와 플러스(+)가 되지만 공장 처분은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적자인 공장을 팔아서 실적이 개선된다면 좋은 것이지만 계속해서 돈을 잘 벌고 있는 공장을 팔았다면 장기적으로는 좋은 일은 아니기 때문에 호재는 아닙니다.

 

반대로 공장 혹은 시설 투자를 위해 현금을 사용했다면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가 되지만 미래 사업을 위한 투자이므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활동 현금흐름표를 봤을 때 마이너스(-)로 표기돼있다면 해당 기업에 투자하시는 것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3 재무활동 현금흐름

마지막으로 재무활동 현금흐름인데 기업은 영업활동만으로 자금을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도 있고 유상증자나 CB를 발행해서 자금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

 

은행 대출 CB 발행, 유상증자, 자기 주식의 처분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을 때는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가 되고 반대로 대출금 상환이나 CB 상환, 주식 감자, 자기 주식의 취득을 했을 경우에는 현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량주의 경우에는 마이너스(-), 성장주의 경우에는 플러스(+)로 나타나게 됩니다.

 

(Tip!)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무조건 플러스(+)인 기업에 투자해야합니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마이너스(-)가 되는 기업이 좋습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우량주는 마이너스(-), 성장주는 플러스(+)로 구분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투자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현금흐름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재무제표에는 다양한 정보가 있는데요. 주식을 처음 시작하신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 있습니다. 어렵다고 하더라도 현금흐름표는 대충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현금흐름표 안에는 기업이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이해가 안 가시면 몇 번 반복해서 읽어보시고 다른 포스팅도 참고하셔서 꼭 본인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