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 주가 전망
지난주 우리 증시가 급격한 하락을 맞이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모두 큰 하락으로 한주를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장비주인 케이씨도 마찬가지인데요.
케이씨는 다행히 이번 주 급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상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사장의 반도체 240조 원 투자도 확정되었다는 기사도 발간되었습니다.
그러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240조원의 투자에 케이씨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향후 케이씨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전자 반도체 240조원 투자 최대 수혜주 케이씨?
케이씨가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에 최대 수혜주인 것은 바로 케이씨의 자회사 케이씨이앤씨 때문입니다. 케이씨이앤씨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공장의 클린룸을 설계하고 공급하고 있습니다.
케이씨이앤씨의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실트론 등 반도체 기업과 셀트리온,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같은 바이오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에서 24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 투입으로 라인은 물론 공장도 늘어날 것입니다. 이때 라인과 공장을 짓는 기업이 바로 케이씨이앤씨라는 것입니다.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소재주 등 여러가지 기업들도 수혜를 볼 것이지만 우선 공장을 짓는 것이 가장 먼저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케이씨이앤씨를 자회사로 둔 케이씨가 가장 큰 수혜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 장막판에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4.5% 이상 상승하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 케이씨이앤씨는 비상장주
케이씨의 자회사 케이씨이앤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의 최대 수혜주이지만 국내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이 되어있지 않은 기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분을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는 케이씨는 삼성전자 최대 수혜주 중에 하나인 것입니다.
3. 케이씨 사업 소개
케이씨는 반도체 가스공급장치와 케미컬 공급장치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반도체를 생산 공정 중 필요한 약품과 초순수의 물 그리고 가스를 혼합하여 세척과 코팅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여러 종류의 가스와 후공정에 사용되는 케미컬을 케이씨에서 납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가스와 케미컬을 공급하는 장치 역시 케이씨에서 제조/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설비투자를 진행한다면 케이씨의 이러한 장비도 역시 많이 팔리겠죠?
4. 저평가된 케이씨의 시총
케이씨는 최근 3년 영업이익 평균이 700억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현재 시가총액은 3200억 원으로 매우 저평가된 기업 중 하나입니다. 영업이익률도 13%로 높은 편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그런데 케이씨의 주가 흐름은 굉장히 무거운 편인데요. 일봉상으로 최근 우리 증시가 급락하면서 차트가 많이 망가진 모습니다. 주봉상으로도 120선까지 깊게 빠져있는 상태이고요.
이 주식은 급등을 노리기보다는 천천히 매수해서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종목으로 보셔야 합니다. 월봉상으로는 20일선을 정확히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의 반도체 240조 원 투자에 케이씨의 주가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미리 케이씨를 매수하신 분들은 홀딩하시면 되고 새롭게 입성하실 분들은 내일 급등하더라도 굳이 따라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기 급등한 종목은 추가 급등할 확률보다 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굳이 리스크를 가지고 가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오늘은 케이씨의 주가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케이씨는 수익이 굉장히 안정적으로 나고 있는 기업으로 실적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아직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이고 반도체라는 미래 성장률이 높은 분야이기 때문에 조정이 나올 때마다 꾸준히 모아가신다면 늘어난 잔고 계좌를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급등하는 종목을 따라가지 마시고 바닥에 있는 저평가된 기업을 천천히 매수하셔서 오를 때까지 버티는 투자를 하셔야 합니다.
'주식 종목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이비온 청약 정보 (1) | 2021.08.27 |
---|---|
삼성전자 주가 전망 (1) | 2021.08.24 |
심텍 주가 전망 (1) | 2021.08.23 |
LG화학 주가 전망 (0) | 2021.08.23 |
금호석유화학 주가 전망 (1) | 2021.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