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시계 가격
롤렉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면서 롤렉스 오픈런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오전 9시 이후에 줄을 서도 입장은 가능했지만 요즘에는 입장 조차 못하는 상황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공급은 그대로이고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 롤렉스의 리셀 가격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리셀가를 보고 롤렉스를 사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롤렉스를 구매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저도 올 여름부터는 오픈런을 포기하고 시세만 관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셀가를 생각하면 무조건 오픈런을 해야 하지만 실제로 몇 번 다녀오면 멘털이 너무 흔들립니다. 그래서 저는 오픈런은 포기하고 정보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1. 롤렉스 서브마리너 시리즈
롤렉스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가장 대표적인 시계 모델입니다. 롤레스라는 브랜드를 떠올렸을 때 가정 먼저 생각나는 모델이 서브마리너 시리즈이고 가격대도 다른 모델에 비해 저렴한 수준입니다. 저렴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다른 모델과 비교한 상대적인 가격이지 절대적으로는 굉장히 비싼 시계입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제품은 전체적인 색상과 시계줄의 색상에 따라서 리셀가격이 큰 차이가 있습니다. 판매가와 리셀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래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①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 데이트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 데이트는 롤렉스의 가장 기본 색상인 검은색 바탕에 날짜를 표시하는 데이트 기능이 없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정가로 985만 원으로 서브마리너 제품 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리셀가는 1500만 원 수준으로 큰 변동이 없는 제품입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 데이트 가격
▶ 판매가(정가) : 985 만원
▶ 리셀가 : 약 1,500만 원
▶ 시세차익 : 약 520 만원 수준
②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Black)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제품은 위에 소개한 논데이트 제품과 디자인적으로는 거의 같습니다. 그러나 날짜를 표시하는 데이트 기능이 포함돼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최근 롤렉스 서브마리너 검판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리셀가는 다른 제품에 비해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가격
▶ 판매가(정가) : 1,113 만원
▶ 리셀가 : 약 1,700만 원
▶ 시세차익 : 약 580 만원 수준
③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Green)
매장에서 이 제품을 본다면 무조건 사야 합니다. 시세차익만 무려 1300만 원으로 스타벅스 에디션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다이얼과 시계판의 색상이 전부 녹색인 제품이었으나, 올해 시계판의 색상이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명칭이 스타벅스로 바뀌었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가격 (Green)
▶ 판매가(정가) : 1,165 만원
▶ 리셀가 : 약 2,500만 원
▶ 시세차익 : 약 1,300 만원 수준
④ 롤렉스 서브마리너 콤비 (청콤, 흑콤)
제품에 전체적으로 금장이 포함된 제품을 콤비라고 표현합니다. 시계줄과 숫자를 표시하는 부분이 금으로 되어 있어 기본 서브마리너 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제품입니다. 그러나 프리미엄은 55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로 착용하실 것이 아니라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제품이라도 살 수 있다면 운이 굉장히 좋으신 겁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가격
▶ 판매가(정가) : 1,741 만원
▶ 리셀가 : 약 2,300 만원
▶ 시세차익 : 약 550 만원 수준
2. 롤렉스 GMT 시리즈
롤렉스 GMT 시리즈는 서브마리너와 굉장히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다이얼의 숫자 표기가 다릅니다. 그리고 GMT 시리즈는 다이얼의 2가지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색상으로 쉽게 GMT 시리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① 롤렉스 GMT 펩시
롤렉스 GMT 시리즈 중에 펩시라는 별칭이 붙은 제품입니다. 시계의 색상이 펩시콜라와 같은 색상이라서 한국에서는 펩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시세차익만 1700만 원으로 프리미엄이 굉장히 높은 제품입니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제품이기 때문에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롤렉스 GMT 펩시 가격
▶ 판매가(정가) : 1,177 만원
▶ 리셀가 : 약 2,000 만원
▶ 시세차익 : 약 1,700 만원 수준
② 롤렉스 GMT 베트걸
롤렉스 GMT 배트걸은 검은색과 파란색이 반반씩 섞여있는 제품입니다. 배트걸의 색상과 비슷해서 한국에서는 베트걸이라는 별칭이 붙은 제품입니다. 단지 색상의 차이인데 펩시보다 프리미엄이 500만 원이 적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이 제품도 프리미엄이 1200만 원으로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가끔 백화점에 입고되는 제품이지만 실제로 구하기는 매우 어려운 제품입니다.
롤렉스 GMT 펩시 가격
▶ 판매가(정가) : 1,177 만원
▶ 리셀가 : 약 2,350 만원
▶ 시세차익 : 약 1,200 만원 수준
③ 롤렉스 GMT 루트 비어 콤비
롤렉스 GMT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콤비로 출시되는 제품입니다.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고급스러운 제품입니다. 콤비 제품은 금이 포함되기 때문에 다른 제품에 비해서 판매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시세차익은 펩시나 베트걸이 비해 낮은 1100만 원입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프리미엄이 1000만 원 밑이었지만 최근 인기가 많아지면서 리셀 가격이 점점 올라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롤렉스 GMT 루트 비어 가격
▶ 판매가(정가) : 1,804 만원
▶ 리셀가 : 약 2,900만 원
▶ 시세차익 : 약 1,100 만원 수준
3. 롤렉스 레이싱 시리즈
롤레스 전체 제품 중에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된 제품입니다. 몇 년 전에 예약된 물량이 아직도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제품이라 현재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제품입니다. 백화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이 제품을 구매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① 롤렉스 세라토나 (흰 판)
롤렉스 제품 중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흰색과 검은색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시세 차이만 2900만 원으로 이 제품을 살 수만 있다면 세후 연봉 수준입니다. 이 제품을 2개만 사면 대기업 과장이 받는 연봉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구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롤렉스 세라토나 가격 (흰 판)
▶ 판매가(정가) : 1,599 만원
▶ 리셀가 : 약 4,500 만원
▶ 시세차익 : 약 2,900 만원 수준
② 롤렉스 세라토나 (검판)
위에 말씀드린 세라토나 흰 판과 색상만 다른 제품으로 시계판이 검은색으로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색상만 다르지만 프리미엄이 900만 원이 차이가 납니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의 논리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이 제품도 프리미엄이 굉장히 높은 2000만 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롤렉스 세라토나 가격 (검판)
▶ 판매가(정가) : 1,599 만원
▶ 리셀가 : 약 3,600 만원
▶ 시세차익 : 약 2,000 만원 수준
4.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시리즈
롤렉스 시계 중 가장 저렴한 시리즈입니다. 다른 제품처럼 색상에 따른 프리미엄의 차이가 굉장히 큰 제품입니다. 시계판이 레드와 민트색이 인기가 많고 나머지 색상은 수요가 별로 없습니다. 민트색과 빨간색이 아니면 안 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 판매가(정가) : 716 만원 (41mm 기준)
▶ 리셀가 : 약 300~1,900 만원
▶ 시세차익 : 약 300~1,200 만원 수준
위의 제품들을 보시고 롤렉스 오픈런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난번에 작성한 후기를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롤렉스 리셀 가격에만 현혹되어 오픈런을 하신다면 멘탈적으로 상당히 힘드실 겁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부탁드립니다.
[4편] 오픈런 2탄!! 롤렉스 신세계 본점 오픈런 후기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롯데백화점 본점 롤렉스 오픈런에 이은 신세계 본점 오픈런 도전기입니다. 지난번 롯데본점때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 같습니다. 1.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롤렉스
ecodream.tistory.com
오늘은 롤렉스 시계 가격과 리셀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을 고점으로 롤렉스의 프리미엄이 조금 떨어진 것을 확인했지만 아직도 시세차익이 굉장히 큽니다. 이런 높은 리셀 가격 때문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롤렉스를 사기 위해서 아침마다 백화점에 줄을 서고 있습니다. 제품을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 구매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롤렉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있지만 오픈런을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몇 번 다녀와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멘털적으로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잘 생각하셔서 오픈런을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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